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

오늘은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4기 핸더랜드의 모험 입니다.
짱구는 어린 시절을 같이 하며 같이 성장했다고 표현해도 과분하지 않을만큼
다 커서도 항상 짱구에 대한 향수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끔 생각나 짱구를 검색하여 시청하기도 하며, 이번에는 극장판을 다시 보았습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4기 핸더랜드의 모험은
특유의 기묘한 분위기 때문에 어릴적 벌벌떨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뭐라 한단어로 표현 하기는 어렵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릴적에는 오싹했습니다.

특히 짱구의 엄마 아빠가 인형이 된 모습은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또한 매력적인 악당들과 중성마녀들 또한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4기 핸더랜드의 대 모험의 흥미요소 중 하나였습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 작가는 정말 상상력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스노우맨과 중성마녀.
어린친구들뿐만 아니라 동심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이라면 충분히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만한
요소들을 항상 고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연출도 있었지만 명대사가 많이 탄생되었죠!
“인생이란 원래 자기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이란다.
그래서 인생이 재밌는 거 아니겠어?”
어릴 적 봤을 땐 그냥 넘길 만한 대사가 다 커서 다시 보니
새삼 다르게 느껴지는 대사 하나하나.

짱구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가볍지만 가볍지 않다는 것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볼 수 있지만 거기에 담아내는 내용은 아무 생각을 하지 않기에는
작가가 의도한 내용이 결코 가볍지 않기에, 잠시 멈춰 생각 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어른이 되어 보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
유치하긴 하지만 보는 내내 질리지 않고 짱구 특유의 향수를 해소하는 마음으로
가끔 나오는 짱구의 의젓함에 대견해 박수를 치고 싶은 마음,
짱구의 가족의 화목함에 보기 좋아 흐뭇한 마음으로
끝까지 관람하게 되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이었습니다.

굉장해 엄청나 트럼프로 혼자서 스노우맨과 싸워야 했던 짱구.
훈발롬이라 불리는 훈이가 짱구의 위치를 알려줘 고생을 했습니다.
어릴 적에는 짱구를 곤란하게 만든 훈이에 대해 질책을 하면서 보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제와 다시 보니 훈이는 정말...

물론 작가 입장에서 주인공을 좀더 극적인 상황에 처하게 하여
상황을 극복해나가는 모습을 관객에게 보여주고 싶었겠지만

훈이가 역할을 정말 잘 수행(?)하여 훈이의 별명도 생기고 안티 팬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최종 빌런인 마카오와 조마의 더빙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특히 조커뽑기와 트럼프 쟁탈전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명장면으로 뽑습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은
핸더랜드에 놀러온 짱구가 인형 토페마의 도움으로 ‘굉장해 엄청나!’ 카드의 마법을 이용하여 지구를 침략하려는 최종 빌런 중성마녀를 물리치는 내용의 극장판입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은 특히 짱구가 귀엽게 나오는 극장판입니다.
기차로 변신한 짱구등 개인취향을 저격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는 극장판이었습니다.

마지막 중성마녀의 소멸 장면은 애드리브 장면이라고 하니 정말 감동이 배가 되는 것같습니다.
어린이 만화라 그런지 해피엔딩은 정해져 있지만 해피엔딩으로 가는 과정이 흥미롭기에
뻔한 결과라고 단정지으며 보는 뻔한 영화와는 다른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 4기 핸더랜드의 대모험 이었습니다.

어릴 적 봤던 분들, 아직 보지 않은 분들이 계시다면 다시보시거나 이번에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짱구는 못말려는 무겁지 않아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니까요.